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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화란

애드훈 2018. 4. 14. 22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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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발색이 어렵고 고정성이 약한 황화가 짧은 난역사 속에 뿌리를 내렸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. 황화다운 황화 즉 본성의 황화품이 애란가의 손에서 완성되어 가고 있다.

 특히 황화에는 우수한 소심이 다른 화예품에 비해 많은 편이며, 그 성질이나 특성이 명품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것이다.

 팔월 한가위의 보름달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듯한 자태로 가만히 시선을 멈추게 한다. 전형적인 한국춘란 황화란의 우수품종으로 꽃잎과 봉심, 소심의 혀, 꽃대의 색까지도 동일색인 품격높은 황화소심 명화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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